아파트 월세 및 전세 비교 및 나의 선택...

아파트 월세와 전세에 대하여 고민 하던 중.. 당연히 월세는 고민대상에 없었는데요...

 

이것저것 따지다 보니... 월세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거주 예정지는 동탄으로 전세가는 3억~4억 대로 형성되었습니다.

 

대충 중간 값으로 3억 5천 정도로 가정하겠습니다..

 

1. 전세 버팀목 대출(연봉 5천이하)

  - 최대 대출액이 2억으로 1억 5천의 현금 필요..

  - 월 지출은 매우 적으나 전세가에 따라 많은 현금이 필요

 

2. 시중은행 전세대출

  - 전세가의 80%가 전부 나온다는 전제 하에 월 지출이 약 95만원 수준

  - 전세보증보험 가입 시 약 1년 60이상 지출 예상

  - 원리금에 대한 소득공제가 되나 결정세액에는 많아야 몇 만원 공제 예상

 

3. 월세

  - 약 120만원 가량의 큰 돈 지출..

  - 보증금이 낮고 월세 세액공제(15~17%) 가능

 

전세가 3억 5천이면 솔직히 동탄에서도 작은평수로만 봐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전세가 3억으로 잡고 알아봤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보통 3억에 맞춰주는 집은 많지 않았고 집주인이 외국에 있거나

대출이 있어서 선순위채권말소조건으로 해야 하는데.. 몇 천만원 남긴다거나... 

 

반전세로 3억/10 이런식으로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2년 뒤 부동산 시장이 어떨지 모르고.. 전세집이 빠질지도 고민하는 어려움..

임대인의 문제로 경매가 넘어가는 경우 등 골치아픈 전세를 포기했습니다.

 

솔직히 버팀목 대출만 보면 당연히 전세가 훨씬 이득입니다.

1년에 지출 차이가 500만원이 넘게 나니깐요

 

하지만 전세가가 2억 5천도 아니고 3억을 무조건 넘기는 동탄에서는

최소 제 돈 1억이 묶이게 됩니다.

하지만 1억을 묶지 않고 예금이나 채권구매만 해도 4%의 이자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500만원의 차이가 1~200만원의 차이로 변합니다.

그리고 전세보증보험금을 빼면 수십~100만원대 차이 밖에 안납니다.

그 비용은 2년 뒤 집이 잘 나갈지 집주인(임대인) 자산이 무사할지...

걱정 안하는 비용으로 쓰겠습니다...

 

1억을 투자로 하는 경우는 오히려 이득이 될 수도 있지만 원금손실 우려가 있으니 제외하겠습니다.

 

위와 같이 다들 비교해보시고 본인의 맞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주식을 해서 잃은 기억 밖에 없고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될 거 같으면

월세로 가고 나머지 돈을 투자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것 입니다.

 

만약 거주하려는 곳의 전세가가 2억 초반대이고 연봉이 5천이 넘지않는다면

당연히 청년 버팀목 대출을 받는 것이 이득일 것입니다.

월 지출을 아끼며 시드를 모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월세에 거주하며 배당투자를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저의 배당투자 포트폴리오, 계획 등을 공유하며 다들 다양한 의견 주고 받고 싶습니다 ㅎㅎ

많은 댓글(공감, 채찍질 등) 부탁드립니다^^

 

2024.02.22 - [경제적자유 공부/주식] - 성장주, 배당주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패시브투자자가 된 이유) / 현금흐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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