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기록] 6. 아이슬란드에서 따뜻한 온천으로 마무리! - 블루라군 온천, 디르홀레이, 아메리칸 스쿨버스 카페, 화산폭발

너무나도 아쉬운... ㅠㅠ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ㅠㅠ

꼭 경제적 자유를 이룬 뒤 여행 다닐 때 링로드 한 바퀴 다 돌아보겠습니다!!!

 

아이슬란드 마지막 날 여행 목차!

1. 디르홀레이(Dyrhólaey)
2. 아메리칸 스쿨버스 카페(AMERICAN SCHOOL BUS CAFE)
3. 블루라군(Blue Lagoon)
   
   

1. 디르홀레이(Dyrhólaey) / 아이슬란드 펍핀 서식지

마지막 날 아침 꼭 가고싶었던 디르홀레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단, 날씨가 좋지 않아서 잠깐만 보고 가기로 하고 출발!

 

디르홀레이 입구에서는 엄청난 경사가 높은 꼬불꼬불 길을 올라갑니다!!

경사 높은 굽은 길을 올라가는 중 차 안에서부터 "어...? 바람이 이게 맞나...? 나갈 수 있나...?"

주차장에서 내리고서는 진짜 너무 강한 바람에 놀랬습니다...

 

바람 주의! 절대 안전운전!! 날아감 주의!!!(진짜 심해요...)

 

주차장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유명한 디르홀레이를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지만 엄청난 장관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 날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사진만 후다닥 찍고 돌아왔습니다.

절벽 쪽에서 걷는 거조차 무서울 정도로 강한 바람이었습니다ㅎㅎ

(평소에도 많이 분다고 하네요..)

저 하얀색 점들은 뭐지? 하실 수 있는데 다 새들이더라고요! ㅎㅎ 

펍핀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는데 바람 때문에 정확히 펍핀인지는 못 보고 돌아왔네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검은 모래해변을 볼 수 있습니다!

뭔가 육지와 바닥의 경계가 일자로 되어있는게 신기한 광경이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XaUMCyoG3rWofhFs6

디르홀레이 · 871 아이슬란드

 

나중에는 꼭 날씨 좋을 때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2. 아메리칸 스쿨버스 카페(AMERICAN SCHOOL BUS CAFE) / HELLA CAFE(헬라카페)

이제 다시 1번 국도를 달리던 와중 마실 거를 더 사야 해서 마트를 찾던 중

오면서 봤던 아메리칸 스쿨버스 카페를 다시 발견하고 그쪽으로 진입!

내부도 엄청 잘꾸며놓으셔서 앉아서 먹고 가도 좋을 거 같습니다!

작은 주방에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주십니다! ㅎㅎ

핸들과 기어도 그대로 있습니다 ㅎㅎ

https://maps.app.goo.gl/TH552MQwVXCFDH9B7

The American SchoolBus Cafe · Ægissíða 4, 851 Hella, 아이슬란드

 

헬라 진입 직전에 있으니 한 번 들려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3. 블루라군(Blue Lagoon) / 아이슬란드 온천

마지막 일정입니다!! 아이슬란드의 또 유명한 것은 온천이죠!

 

블루라군이 24년도까지 화산폭발로 인해 폐쇄되었다고 들어서 예약은 안 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확인해 보니 빠르게 재개장해서 운영 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미리 예약을 안 했다가 매진 때문에 숙소를 다시 갔다가 왔습니다!

다들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다시 블루라군을 들어가는 길... 화산폭발의 흔적으로 길이 임시로 나있습니다..

화산폭발의 흔적과 퀴퀴한 냄새로 조금 무섭더라고요...^^

아래 사진의 까만 부분까지 용암이 흘렀던 곳입니다..

현재 블루라군의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블루라군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여기는 화산폭발의 흔적이 없이 평화로운 느낌입니다.

석회물이라 물의 색이 특이합니다ㅎㅎ

많은 사람들이 온천을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블루라군의 평균 깊이는 0~140cm로 성인들은 오히려 무릎을 굽히고 다녀야 합니다 ㅎㅎ

온도는 37~40도이고 따뜻해서 너무 좋습니다 ㅎㅎ

옷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라군으로 향해봅니다!

입구는 이렇게 미닫이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ㅎㅎ

아이슬란드의 여행 키워드는 감탄인 것 같습니다 ㅎㅎ

따뜻한 물속에서 시원한 공기와 함께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온천에서 사진을 안남길 수 없죠 ㅎㅎ

예약을 할 때 기본 음료 1잔은 포함되어 있어서 음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손목에 키를 차고 다니는 데 추가금 있는 음료도 일단 키를 태그 하면 추후 결제합니다!

그리고 팩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팩 받아서 인증샷!

팩 하는 곳 옆에는 깨끗한 수돗물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블루라군을 밤에 오시면 이런 멋진 배경도 볼 수 있습니다! 

음료 받는 곳 사진을 못 찍어서 뒤늦게 찍어봤습니다 ㅎㅎ

낮도 좋고 밤도 좋은 블루라군에서의 온천욕입니다 ㅎㅎ

폭포처럼 물이 떨어지는 곳을 보자마자 달려간 오빠...ㅋㅋㅋㅋ

물이 꽤 많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블루라군을 나와서 샤워실에서 열심히 씻었는데.. 석회물이 꽤 오래갑니다..

제 머리는 길어서 무조건 빠져가지고 엄청 뻗뻗해졌어요...

 

중간에 면세점에서 좋은 린스를 사서 쓰고 나서야 좀 나아졌습니다...ㅎㅎ

 

마지막 나와서 키를 태그 하면 추가금이 있으면 결제하면 됩니다!

다양한 블루라군 굿즈판매점을 지나야 출구로 나올 수 있습니다 ㅎㅎ

https://maps.app.goo.gl/6jNk5NGcpVBdFLJh9

Blue Lagoon · Norðurljósavegur 9, 240 Grindavík, 아이슬란드

 

 

공항 근처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아이슬란드를 떠났습니다...

Exit to Iceland..... 꼭 또 오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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